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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싸움은 말에서 시작됩니다.
 세상사람들의 수많은 싸움은 모두 말에서 시작됩니다. 특히나 농담으로 한 말에서 생기는 오해와 다툼, 시비가 너무 많습니다. 말이란 한번 해 버리고 나면 다시 주워담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특히 농담으로 말을 할 때 더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농담으로 한 말을 듣고 상대방이 화를 낸다면 그건 상대방에게 농담이 아니라 상처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농담의 기준은 결국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에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자기 중심으로 생각해서 화를 내는 상대방을 옹졸하다고 비난합니다. 또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변함없이 우리는 수많은 말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상대방에게 말을 건네기 전에 그 말이 어떤 말이 될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말이란 그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 소중한 씨앗이 되기도 하고, 그 사람의 인생을 순식간에 날려 버리는 화근의 불씨가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살며 생각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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