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땅 위를 걷는 기적 그대가 지금 이 순간에 살아 있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음을 느끼는 것은 하나의 기적이다. 9세기의 유명한 선승인 임제 선사는 '기적이란 물 위를 걷는 게 아니라땅 위를 걷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사람들이 땅 위를 걷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혀 자유롭지 않게 노예처럼 걷는다. 그들은 미래나 과거에 붙잡혀서 자신..
45		사람답다는 것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라.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그게 사람답다는 것 아니겠는가? 진정으로 누군가를 소중히 여긴다면, 그 사람에게 상처 주기 보다는 내가 상처받는 게 나을 것이다. 진정으로 그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면.- 줄리어스 레스터의《자유의 길》중에서 -
44		사람은 누구나 두 마리의 개를 키운다고 합니다. 이 두 마리 개에게는 이름이 있는데하나는 ‘선입견’이라고 하고 또 다른 하나는 ‘편견’이라고 부릅니다.인간은 선입견과 편견이라는 거대한 감옥 속에서 살아갑니다.그러나 가볍게 이야기해서선입견과 편견이지, 사실 이것들은 ‘교만’의또 다른 이름입니다.교만은 모든 죄의 근원이 된다고 합니다.이런 선입견과..
43		누룽지 할머니 여보, 오늘 저녁에는 누룽지도 끓이지.”남편의 말을 들으며, 눌려놓은 밥에 물을 부으려는데 문득 십 년도 넘게 지난 옛일이 떠올랐습니다. 집이 시골이었던 저는 고등학교 삼 학년 때 자취를 했습니다. 학교 주위는 방값이 너무 비싸 학교에서 이십오 분쯤 떨어진 곳에 방을 얻었고, 야간 자율학습 때문에 도시락을 ..
42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거다 마음의 스승이 되는 스님이 몇 분 계신다. 그 중 한 분 얘기다.  내가 아직 이십대였던 어느 해, 산사에 찾아가 머물 때였는데 어디선가 포장이 몹시 꼼꼼하게 된 소포가 왔다. 가위를 찾아 포장된 끈을 자르려고 할 때 스님이 말씀하셨다.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거다.” 포장 끈의 매듭을 푸느라 한동안..
41		마음을 담아서 누가 "아프다"고 하면그냥 "약 사먹어" 하지 말고"어디가 아프니? 많이 아프니?" 라고 하세요. 그가 '사랑한다'고 하면그냥 씩 웃지만 말고"나도 사랑해" 라고 하세요. 누가 "보고 싶다"고 하면그냥 "그래?" 하지만 말고"나도 많이 보고 싶어" 라고 하세요. 누가 "힘들다"고 하면"나도 힘들어" 그러지 말고"힘들면 나..
40		그 때 사람들은 말한다. 그 때 참았더라면 그 때 잘 했더라면 그 때 알았더라면  그 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엔 지금이 바로 그 때가 되는데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자꾸 그 때만을 찾는다.
39		서울여대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 서울여대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 입니다 제목: 어머니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는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당신이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답례하고 싶어 불러냅니다. 그러나..
38		행복 메세지 어떤 사람이 영험하다는 스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스님, 저는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매일같이 이어지는 스트레스로 인해너무나도 불행 합니다.제발 저에게 행복해지는 비결을 가르쳐 주십시오”이 말을 들은 스님은 "제가 지금 정원을 가꿔야 하거든요. 그동안에 저가방 좀 가지고 계세요” 라고 부탁을 합니다.가방..
37		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 방 청소 한 번 했다고 해서 방 안이 언제나 깨끗한 채로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음도 그렇다. 한 번 좋은 뜻을 가졌다고 해서 그것이 유지되지는 않는다. 어제 조여맨 끈은 오늘 느슨해지기 쉽고, 내일이면 풀어지기 쉽다. 나날이 끈을 여미어야 하듯이 사람도 결심한 일을 거듭 여미어야 변하지 않는다. - 홍영철의《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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